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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를 하나 넘기니

 
내일이면 이번 여름 알바는 끝입니다. 개학까지는 10일 정도의 여유가 있으니 본래는 이것저것 계획해둔 것이 좀 있었습니다만...

24일에 TOEIC도 봐야하고, 이번엔 꼭 해야지! 라고 마음 먹은 일들도 몇가지 문제가 겹쳐서 대부분 포기해버렸습니다 -_-;; 그래서 좀 우울한 형편인데

이럴때 필요한 것은...




랩떡 모에!!!



번갯불 투 모에!!!


 
덤으로 ODST 모에!!![끌려간다]


저는 여름에 약한편이라 보통 이맘때쯤이면 일이 잘 안풀리고 상태가 안좋아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이 되면 본래 항공기 빠였던 본연의 성질을 되찾아서 이렇게 푸른 하늘에 5세대 전투기 띄워보는 꿈을 꾸곤 합니다[펑]

여러모로 안타깝게 보내는 한철이지만, 그래도 올 겨울을 날 준비[..]를 어느정도 해놓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

이 남루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방문객 분들도 부디 더운 계절 몸건강히 보내시고 좋은일 하나씩 꼭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덤으로 서비스 한장.



Air Dominance Fighter 라면 이렇게 멋진 아트도 하나 있어야죠 ㅠㅠ

by 라피에사쥬 | 2008/08/14 01:35 | Grayworld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4)

남오셰티아 전쟁의 전개 - 8월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2008년 남오셰티아 전쟁 진행 정리.

남오셰티아 전쟁의 전개 - 8월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에서 이어집니다.


10일 저녁 늦게 압카지아에 러시아군이 들어왔다는 보도에 이어 나중에 러시아군 공정부대 사령관 발레리 에츠코비치 중장이 압카지아에 도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연방 안보국(FSB) 국장 알렉산더 보르트니코프는 9명의 그루지야 특무요원들이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러시아 연방 영토내에서 테러공격을 준비했다."고 한다. 보르트니코프는 9명 전원이 그같은 내용을 자백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 참모부 부지휘관 아타놀리 노고비친은 800명의 그루지야군 병력과 11톤의 물자가 이라크로부터 8대의 미국 항공편에 실려 수송되었다고 밝혔다. 그루지야 관리들은 도착한 그루지야군 병력 전원이 남오셰티아의 분쟁구역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노고비친은 러시아가 이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취할것이라 말했으며 이는 분쟁구역내에 러시아군 병력을 증강시키겠다는 의미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미국이 이라크로부터 그루지야군 병력을 재배치하는 일을 도운 것을 강력히 비난했다.

북오셰티아 정부 관리들은 몇몇 외국인 용병들이 블라디카프카즈의 병원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 참모부의 브리핑에선 아나톨리 노고비친이 포로들중에 검은색 피부를 가진 병사들이 있으며 이들은 그루지야가 아닌 다른 나라의 여권을 휴대하고 있었다고 확인해주었다. 노고비친은 그들이 어떤 국적을 갖고 있는지는 말해주지 않았다.

RIA Novosti에 의하면 그루지야내 러시아인들이 그곳을 떠날 허락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초기의 보도를 그루지야 내무부가 부인했다고 한다. 그동안 러시아 외무부는 자신들이 그러한 (그루지야가 출국을 막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를 360명이 넘는 오도가도 못하는 러시아 시민들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루지야 국방부는 압카지아 밖에 있는 그루지야 군기지 세나키가 러시아군 장갑차량에 의해 점령되었다고 발표했다. UN 관리 B. 린 패스코와 에드몬드가 UN 안보회의에서 이를 확인해주었고 러시아 공정부대가 그루지야의 세나키 군기지를 점령하면서 어떤 저항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루지야 내무부는 주끄디디에 있는 경찰서가 포위당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나중에 연합통신이 확인해주었다. 또 목격자와 그루지야 관리들의 말에 의하면 압카지아군이 쿠르가 인근의 마을을 점령했다고 한다.

그루지야 관리들은 그루지야의 수도로부터 64km 정도 떨어진 고리시가 러시아군의 수중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러시아 병력들은 이미 그루지야군 병력이 철수하여 텅빈 군기지를 파괴하고 시내 바로 외곽에 위치를 잡았다고 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보도를 부인했으며 어떤 러시아군 병력도 고리에 존재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측의 주장은 로이터 기자 제임스 킬너와 마가리타 안티체에 의해 확인되었는데 그들은 "어떤 병력이나 군용차량의 흔적이 없으며, 시내는 완전히 버려졌다"고 말했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그루지야군의 완전히 조직력을 잃고 공황속에 고리시로부터 후퇴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고리 함락후 그루지야군이 완전히 철수하여 수도인 티빌리시를 지키러 갔다는 것이다. 나중에 고리 지역의 한 저널리스트가 가디언지에 말하길 "러시아군이 주도로와 도시 외곽을 점령했으나, 아직 시 중앙으로 움직이진 않았다."고 한다. 가디언 측의 기자는 도시가 포,폭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고리는 그루지야의 중앙 고속도로를 나누는 곳이기에 러시아군이 그곳을 점령했다는 주장은 그루지야군의 통신과 보급선이 둘로 나뉘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루지야 안전보장회의 의장인 알렉산더 로마이아는 그루지야군이 대열을 긴급 정비하여 수도로부터 24km 정도 떨어진 믓케타 시를 지킬것을 명령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시간후 11일 자정무렵, 현장정보에 근거한 미국측 정보원에 의하면 러시아군의 대규모공격이나 고리시까지의 전진도 확인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펜타곤의 대변인은 "정보평가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 미군 관계자는 CNN에 러시아군이 그루지야의 레이더와 통신시스템을 공격하여 그 나라의 지휘통제체계가 그루지야의 지도자들이 현장 상황에 대한 확실한 판단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붕괴되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평화유지군 부지휘관인 알렉산더 노비츠키는 정찰 임무중에 러시아 공군이 2대의 그루지야군 헬리콥터를 세나키 공군기지에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 헬기들은 그루지야공군의 Mi-8 수송헬기와 Mi-24 공격헬기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체첸에 기지를 둔 스페츠나츠 대대 보스톡과 자파드의 2개중대를 남 오셰티아로 보냈음을 확인해주었다.

이스라엘 신문 마리브지는 미국이 그루지야에 무기를 공급해주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미국은 그루지야에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기 위해 UTI Worldwide 사의 러시아제 수송기를 임대했다고 한다. 이 신문은 또 펜타곤이 본래 이라크로 보내질 보급품을 티블리시로 방향을 재지정했다고 말했다.

Russia Today지는 "미국은 그루지야에 있는 자국 외교관의 가족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그들은 선행조치로 우선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의 미국 대사관에 보내졌으며 주 그루지야 미국 대사 존 테프트와 그의 직원들은 티빌리시에서 직무를 계속할것이라고 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러시아국방부는 자신들이 티빌리시를 공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티빌리시로 진격하기 위한 어떤 계획도 갖고 있지 않으며 세워본 적도 없다."고 인터팍스가 러시아군 지휘부의 정보원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일찍 점령했던 세나키의 그루지야군 기지에서 철수했다고 한다.

8월 12일

남오셰티아 정부는 그루지야군이 분쟁구역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쓰이고 있던 도로에 그루지야군이 포격을 가했다고 러시아 인터팍스 뉴스를 통해 보도했다. Russia Today에 의하면 러시아군의 시야를 전진시킬(이목을 끌) 목적을 가진 그루지야군 부대가 그루지야 정부측이 휴전을 선언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남오셰티아지역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다고 한다.

Agence France-Presse는 미 국방부 관리들이 러시아군이 남오셰티아를 넘어 그루지야의 정당한 영토인 고리시를 점령했고 그루지야군이 수도로 후퇴중이라는 그루지야 정부의 주장을 강화할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의하면 "우리는 러시아군이 고리시에 있다고 뒷받침할 어떤 것도 찾지 못했다." "나는 그루지야측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익명의 한 국방부 관리가 전했다고 한다. 그 관리는 또한 침공의 의도가 있음을 보여줄 국경지대 러시아군의 확실한 증강 등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포티시의 해안외곽에 전투함을 1척 배치했으며 항구를 둘러싸고 50마일의 봉쇄구역을 강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루지야측도 러시아가 포티를 향해 병력을 보내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러시아측은 이는 단순한 정찰 임무였을뿐이며 아주 잠깐 동안 도시에 들어갔을뿐이라고 반박했다.

프랑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무부장관은 만약 EU의 개입결정이 월요일에 내려진다면 이탈리아가 남오셰티아에 병력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프라티니 장관은 프랑스 외무부장관 베르나드 쿠취너가 이번 주에 티빌리시와 모스크바를 중재하는 임무를 마친 후에 EU의 개입을 추천한다면 이탈리아 군 병력들을 분쟁구역에 배치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프라티니는 이탈리아가 이번 분쟁에 대하여 "반-러시아 유럽동맹"을 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ANSA에 G7 국가 외무장관들과의 전화회담에서 자신이 이 분쟁에 긍정적인 해답이 나올 것임에 "희망적"이라 밝혔다고 말했다.

비탈리 츄르킨 주 UN 러시아 대사는 UN에서 한 기자에게 러시아는 프랑스가 준비한 남오셰티아 해결책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츄르킨이 그 해결안에 대한 협상이 이뤄지고 있을때 그런 발언을 한것인지 아니면 그에 앞서 발언을 한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 해결안은 즉각적인 휴전과 전쟁 시작이전의 그루지야 영토를 복구해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인터팍스는 압카지아 군 지휘부가 "압카지아군 병력이 러시아 공정부대의 지원을 받으며 코도리 계곡 북부에 남아있는 그루지야군 병력을 밀어내기 위한 공격을 아침 일찍 개시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압카지아 국방부 부장관 가리 쿠팔바가 그 전날 2500명의 그루지야군이 해당 지역에 있었으나 1000명의 민간인들과 함께 본래 민간인을 위해 개방된 안전통로를 통해 "그루지야군을 섬멸할 작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계곡을 안전하게 빠져나갔다고 말했다고 한다.

Gzt.Ru의 기자 마디나 샤블로코바의 진술에 의하면 그녀는 보스토크 스페츠나츠 대대의 전직 지휘관인 슐림 야마데예프가 남오셰티아에서 보스토크 대대원들 속에 함께 있는 것을 봤다고 한다. 나중에 이는 그의 형제인 보스토크 대대의 5중대장 이사 야마데예프를 통해 확인되었다. 그는 보스토크 부대의 215명 병사들이 슐림에 의해 지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슐림은 야마데예프는 일전에 체첸 대통령 람잔 카디로프와의 다툼 이후 살인용의자로 연방의 지명수배를 받았었다. 이사 야마데예프는 그가 구데르메에 있으며 나중에 100명의 병사들을 이끌고 남오셰티아로 올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 참모부 부의장 아나톨리 노고비친 상장은 남오셰티아에 남아있는 그루지야군이 항복을 하거나 지역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노고비친은 또한 러시아군이 그루지야 공역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연방 안보국(FSB)은 자신들이 그루지야의 해외정보부 부부장을 체포했다고 RIA Novosti를 통해 밝혔다. 그들은 그루지야 요원들은 남부 러시아에서 무장저항의 거점을 마련하도록 교육받았다고 주장했다.

UTC 09:00 러시아의 대통령이자 러시아군 최고지휘관인 디미트리 메드베데프는 "그루지야-오셰티아 분쟁지역에서의 평화확립작전이 끝났다."고 발표했다. 나중에 러시아군 참모부 부의장 아나톨리 노고비친은 군사적 행동을 정지할 것이나 정찰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 작업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러시아는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한편 '러시아를 음해하려는 외국의 분쟁개입노력'을 보도함으로써 선전전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루지야는 러시아군이 그루지야의 공인영토 이내에 깊숙이 침공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서 지원을 촉구했으나 실제 러시아군은 그루지야 영내에 적극적으로 진입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신뢰할만한 양측 사상자 수치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양쪽 모두 한쪽이 괴멸할때까지 전면 총력전을 치른 것은 아니라서 비슷한 피해를 입고 물러난 모습입니다. 러시아군은 근본적으로 병력과 장비가 많고 제공권을 점유하고 있어 그루지야군을 남쪽으로 쫓아냈지만 그 과정이 썩 매끄러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그 수와 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그루지야군 방공망 상대로 꽤 피해를 낸 러시아 공군은 많은 교훈을 얻었으리라 봅니다.(교훈을 일깨우고 보완하는 것은 다른 문제지만.)

정치적 부분이야 고수분들께서 곧 훌륭한 포스팅을 남기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우발적 성격이 있는 도박성 공격을 감행한 그루지야가 앞으로 분쟁지역인 남오셰티아와 압카지아에 대한 영토요구를 하기 힘든 상황에 빠지게 되어 큰 손해를 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라크 파견 그루지야군 병력 철수시 미국이 큰 도움을 준 점과 EU국가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분쟁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할 것을 고려하는 등 생각보다는 서구의 관심이 강하게 미치고 있음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앞으로 러시아가 그루지야에 친러시아 정권을 세우고 싶어하고 그루지야의 NATO가입을 어떻게든 막고 싶다면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또 이후 현 그루지야 정권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이며, 그루지야내 반러시아 여론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는 앞으로 좀더 두고봐야할 문제인듯 합니다. 무모한 전쟁이었다는 비난여론도 많지만 '러시아의 침입을 막으려면 역시 NATO에 가입해야만 한다."는 여론도 동시에 강화되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by 라피에사쥬 | 2008/08/12 21:42 | 레인오브파이어 - 역사관련 | 트랙백(1) | 덧글(17)

남오셰티아 전쟁의 전개 - 8월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2008년 남오셰티아 전쟁 진행 정리 - 8월 10일 오전까지 에서 이어집니다.

(츠힌발리 외곽을 방문한 사카쉬빌리 대통령과 그의 보디가드들의 모습)


러시아 전투함들이 압카지아의 오참히라 항구에 진입했다는 주장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어떤 논평도 하지 않았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그루지야 해안에 파견된 러시아 전투함들이 기지인 우크라이나 도시 세바스토폴로 돌아오는 것을 자신들이 금지할 권한이 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은 10일 늦게 대변인을 통해 "그루지야군 부대들이 츠힌발리로부터 일부 철수하기 시작했다. 평화유지군 정보부서가 철수모습을 확인했다."고 그루지야측의 주장을 인정했다.

8월 10일 UTC 오후 3:20 경 그루지야는 자신들이 전투중지를 명령했으며 러시아 측에 남오셰티아내 분쟁을 끝내는 문제에 대한 대화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그러한 제안을 받았음을 공식 확인해주었으나 "그루지야측은 아직 남오셰티아 내에서 군사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루지야군이 포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외무부장관은 서로 전화통화를 했다. 이 통화는 그루지야 외무부 장관이 그루지야 군대를 남오셰티아로부터 완전히 철수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약속하면서 끝났다. 이날 늦게, 그루지야측은 프랑스 외무부장관 베르나드 쿠치너가 몇시간 내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는 티빌리시 국제공항이 러시아군의 폭격 목표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폭격에 대한 주장을 부인하고 "그루지야에 의한 또다른 선전공작"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해군이 당일 일찍 2번의 공격을 받았고 이후 그루지야군의 미사일 고속정을 1척 격침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는 나중에 러시아 해군 부사령관 이고르 디가로에 의해 확인되었다. 그는 4척의 그루지야 고속정들이 있었고 남은 3척은 그루지야 항구 포티를 향해 도주했다고 말했다.

UTC 19:00 그루지야 측이 그루지야-압카지아 국경에 인접한 마을 주끄디디에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진주하는데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주의 주지사인 자자 모로히야가 보도의 근거가 될 이야기를 했다. 러시아에선 현재 개인적인 이유나 가족을 만나러, 혹은 여행목적으로 그루지야를 방문중인 러시아 시민들을 그루지야 경찰들이 통제하여 그루지야를 떠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단체와 이 상황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에 의하면 러시아군 공정부대가 "남오셰티아의 러시아군이 같은 처지에 빠지는 경우를 막고, 그루지야군이 압카지아를 상대로 공격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압카지아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들은 군 수송기에 의해서 수쿠미 공항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날 늦게 남오셰티아 정부 대변인 이리나 가글로에바에 의하면 츠힌발리 인근에서 두 그루지야군 파괴공작팀이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8명은 즈나르 주, 11명은 자리 도로에서 잡혔다. 이에 앞서 또 다른 그루지야군 파괴공작팀이 자리 도로 인근에서 체포되었는데 이중에는 1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있었다고 한다. 미국 시민권자이자 NATO의 교관임을 주장했다고 하는데 어쨋든 그는 조사를 위해 블라디카프카즈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UN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회의에서 잘메이 칼리자드 주 UN 미대사는 러시아 외무부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외교상 전화통화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에게 그루지야 대통령 미켈리 사카쉬빌리는 "가야만 한다.(물러나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비탈리 츄르킨 주 UN 러시아 대사는 그 통화 내용이 진실을 담고 있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비탈리 츄르킨 대사는 미측의 해석을 부인하면서 라브로프 장관이 "정권 교체"를 뜻하는 표현을 결코 쓴적이 없고, 그저 사카쉬빌리는 "파트너로서 고려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와 대화할 적당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 말했다고 한다. 그는 "만약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하는 조약이 서명된다면 사카쉬빌리의 운명이 어찌되든간에 평화가 정착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이 전화통화를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츄르킨 대사는 또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발언을 포함하고 있는 한 UN 최고 관리의 브리핑을 비난하면서 "UN 사무국과 그 지도자가 이 분쟁의 본질에 필요한 (미국에 대한) 반대 자세를 취할 수 없음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추락한 Tu-22M 폭격기의 엔진부 잔해. 큽니다.)

8월 11일 오전

8월 11일 새벽, 러시아측 정보원에 의해 츠힌발리가 다시 그루지야군 포병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남오셰티아 정부 대변인 이리나 가글로에바는 8월 11일 아침 그루지야군이 경작용 운하를 열어 츠힌발리의 건물들에 물이 차도록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포격을 피할 장소가 없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즈에 인용된 그루지야측 관리들의 말에 의하면 다수의 러시아 군부대가 분쟁지역 이남의 명백한 그루지야 영토에 진입했고 고리시를 향했다고 한다. 서방 관리들은 다시한번 러시아가 그루지야 정권을 전복시킬지 모른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는 자신들이 그루지야를 점령하려는 어떤 의도도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크레믈린의 대변인인 알렉세이 파블로프는 "우리는 관할해야할 충분한 영토가 있으며 그루지야를 필요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루지야 외무부의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고리시를 폭격함에 이어서 "격렬한 전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루지야 군도 이에 대응사격을 가한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의 대변인은 이 보도에 대해 어떤 확인이나 부인도 하지 않았다.

모스크바 시각으로 이른 아침, 러시아는 스스로가 그루지야와 평화조약을 맺을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UN 관리들은 그루지야가 남오셰티아의 분리지역에서 철수하고 안전통행구역을 만들어줌으로써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주 UN 러시아 대사 비탈리 츄르킨은 러시아가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으나 또 UN 사무총장 사무국이 그루지야의 편을 든다고 비난했다. 조약건에 대해서는 UN 정치분야 부사무총장 B. 린 패스코가 안보회의 브리핑중에 내용을 확인해주었다.

그루지야는 압카지아 인근의 분쟁지역에서 모든 병력을 무장해제 시키고 그렇지 않을 경우 러시아군이 그루지야 장악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요구는 지역내 UN 군 감시관을 통해서 전해졌다. 러시아군 부사령관 알렉산더 노비츠키는 8월 11일 아침, 9000명의 러시아군과 350대의 장갑차량이 8월 10일 저녁에 압카지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참모부 부지휘관 알렉산더 나고비친은 정오에 행해진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또다른 2대의 Su-25 공격기를 잃었다고 확인해주었다. 그는 또 18명의 사망자와 14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생각해볼것도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 러시아의 행동은 이제 외교적인 수사와 더불어 조금씩 그 의도가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개전초기부터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그루지야의 친미정권을 붕괴시키고, 압카지아와 남오셰티아에 대한 영유권주장을 못하게 만든다음 최종적으로 정치적 불안정을 야기해 NATO가입을 방해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전망해 왔는데, 주 UN 러시아 대사의 협상 발언이나 크레믈린측의 '그루지야 영내로 진격할 마음이 없다'는 발표 등이 그 해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분쟁지역에서 다시는 군사행동을 일으키지 말것.' 등 그루지야 입장에선 순순히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을 강요하느라 러시아가 매우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른 NATO가맹희망국을 겁주기 위한 의도라고 해도 다소 위험해보이는 수준에 이르고 있지요. 특히 그루지야군의 미사일 고속정을 격침 한것은 그루지야 해안을 봉쇄할 수 있다는 위협까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루지야군도 포격을 중지하지 않은만큼 국경지역에서 공격에 대응할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며, 무엇보다 연이은 협상제안이 거부되고 거꾸로 최후통첩이 날아오는 형편이라 양측이 만족할만한 평화조약이 쉽게 맺어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둘째는 역시 러시아 공군의 삽질이지요. 이미 예견된 일이긴 합니다만[..] 일단 그루지야군의 실질적인 방공전력은 대충

이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데 사실 상당한 구형 장비들뿐입니다[..] Mig-21 전투기가 훈련용으로 존재하지만 의미는 없고, 지금까지의 격추는 모두 지상의 방공전력으로 달성한듯 합니다. 특히 CAS를 담당하는 Su-25의 피해가 큰 걸로 봐선 그루지야내 주요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전선의 병력들에게도 방공전력이 배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러시아공군은 적어도 남오셰티아 영내에 대해서는 마음껏 공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츠힌발리의 건물들 내에 숨은 그루지야군 저격수를 제압하고, 남부 그루지야군 방어진지를 타격하는 등 할일도 많음) 사실 저정도 전력 상대로 4대 손실에 방공망제압이나 타격임무도 완벽히 수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봐선 앞으로도 개선해야할 점이 한두군데가 아닐듯.

(당장 Su-25에 무유도 로켓탄을 장비해서 CAS 할 정도니 말은 다했습니다만 -_-)

by 라피에사쥬 | 2008/08/11 21:12 | 레인오브파이어 - 역사관련 | 트랙백(1) | 덧글(9)

2008년 남오셰티아 전쟁 진행 정리 - 8월 10일 오전까지

 
본 포스팅은 차후 예고없이 크게 수정되거나 타 포스팅으로 보완될 수 있습니다. (주요출처는 위키)

간단히 배경소개

오셰티아인은 독립적인 하나의 민족집단으로 본래 돈강 지역에 뿌리를 두었다. 이들은 13세기 몽골 침략 당시 고향에서 쫓겨났다. 일부는 현재 러시아의 영토인 북오셰티아에 정착했고 다른 일부는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로부터 그루지야의 영토로 인정되고 있는 남오셰티아에 정착했다.

남오셰티아는 그루지야계 인구가 전체인구(7만)의 약 1/5(1만4천)을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은 룩셈부르크의 1.5배정도의 넓이이며 1991-1992내전(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것으로 생각되는 분쟁)으로 그루지야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 이유는 BBC가 보도한것처럼 남 오셰티아인들이 북오셰티아의 동족들과 합쳐지기를 원했고 티빌리시의 그루지야 정권의 시민이 되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북 오셰티아-알라니아에서 보낸 500명의 평화유지군이 도착했고 남 오셰티아와 그루지야는 1992년에 휴전한다. 그루지야는 러시아 평화유지군 병력이 분리주의자들의 편에 서고 있다고 비난했으나 모스크바는 이를 부인했다. 분리주의자들과 그루지야군 사이의 산발적인 교전으로 이후 몇년동안 수십여명이 사망했다.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남 오셰티아가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연방내에서 얻는 평화협상을 제안했으나 분리주의조직 지도자들은 완전한 독립을 원한다고 이에 맞섰다.

오늘날 많은 수의 남오셰티아인들은 러시아 여권을 갖고 러시아인 취급을 받고 있다. BBC에 의하면 7만 남 오셰티아인의 절반이상이 모스크바가 제안한 러시아 여권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남오셰티아 거주민의 90%가 러시아 여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러시아 측은 이를 근거로 해당 지역에 대한 개입을 "자국 시민 보호"를 위한것이라고 정당화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

8월 1~7일 : 교전의 확대

8월 1일 저녁, 그루지야군과 남오셰티아 민병대간의 치열한 교전이 시작되었으며 이로 인해 6명의 사망자와 2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양쪽은 모두 상대진영이 교전을 이끌어냈다고 서로 비난했다. 8월 3일, 러시아 정부는 남오셰티아 주민들이 러시아로 대피할 수 있도록 허가했고 당일 20대의 버스에 탄 난민들이 지역을 떠났다.

이후 며칠동안 산발적인 교전이 계속 이어졌다. 8월 6일, 그루지야측은 APC 1대를 잃었고 3명의 그루지야 평화유지군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날 밤에는 4명이 죽었고 그루지야 군측은 동이 트자 포격을 재개했다. 주민들은 다시 한번 남오셰티아 지역을 떠나 피난을 시작했고 그루지야군은 전차와 포병, 병력들을 국경에 집결시켰다. 그루지야 내무부는 8월 7일 내내 최대 10명의 그루지야 군인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남오셰티아 분쟁지역에서 주민들을 상대로한 저격수 전쟁이 진행중이며 분쟁지역내에 러시아가 불법적으로 공급한 포병, 전차, 자주포 등에 의한 격렬한 교전이 진행중이다. 그리고 박격포나 유탄발사기와 같은 무기도 사용되고 있다."고 8월 7일 오후 7시 10분(지역시간)에TV 생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그러나 이 날이 종결되는 시점에서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일방적인 교전중지를 명령했다. 사카쉬빌리는 "어떤 형태로든"  대화를 할것을 주문했으며 남오셰티아에 완전한 자치권을 확실히 보장해줄 것을 재확인했다. 러시아에겐 이 해법을 보장할 것을 제안했으며 대대적인 사면도 제안했다. 그리고 적대적 행위의 중지를 위해 국제적인 중재가 이뤄지기를 간청했다.

8월 7~8일 그루지야의 공격

사카쉬빌리의 제안이후 그루지야 마을을 향한 공격이 크게 증가했다. 아브네뷔 마을은 거의 완전히 파괴된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타마라셰니와 프리시 마을도 포격을 받았다. 그리고 쿠르타의 경찰서와 사나코예프의 행정부처도 포탄을 맞았다. 그루지야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 대피하기 시작했다.

마무카 쿠라쉬빌리가 지휘하는 그루지야군은 남오셰티아에 진입하는 작전을 개시했다. 쿠라쉬빌리는 작전의 목적을 해당 지역내 법치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로 떠나는 남오셰티아 난민들의 대피가 증가했다. 남오셰티아 지도자 에듀아르드 코코이티를 인용하여 그의 병력들이 지역수도인 츠힌발리 외곽에서 그루지야군과 교전중이며 치열한 전투가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지역시간 8월 8일 00:53 경(협정세계시로는 8월 7일 20:53 이하 UTC로 표기) 그루지야군은 도시내에 포격을 개시했으며 러시아측 주장에 의하면 난민들의 피난루트도 공격지역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자 러시아 언론들은 적어도 15명의 시민들이 츠힌발리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04:45 (00:45 UTC)엔 그루지야 재통합 주장관 테무리 야코바쉬빌리가 츠힌발리는 거의 포위되었고 남오셰티아지역의 2/3을 그루지야군이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북 오셰티아-알라니아 공화국의 타이무라즈 맘수로프 대통령은 그루지야 공군소속의 SU-25 공격기 몇대가 블라디카브카즈(북오셰티아 수도)에서 보낸 인도적지원 수송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수송대와 동행했고 공격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맘수로프 본인은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았다. 그 이전에 그는 인터팍스 통신에 북오셰티아로부터 수백명의 무장한 자원자들이 츠힌발리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카지아의 지도자 세르게이 바가프쉬는 압카지아에서 모집한 자원자들이 남 오셰티아를 돕기 위해 전진중이라고 말했다. 나중에 밝혀지지 않은 숫자의 압카지아 군부대가 압카지아와 그루지야 사이의 제한구역경계로 전진하고 있음이 공식 발표되었다.

국제연합 안전보장회의는 뉴욕에서 비상회의를 열었고 "전투의 정도가 심화되고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발표를 했다. UN 난민문제 상임이사회는 전투를 피해 1100명 가량의 피난민들이 북 오셰티아에 도착했다고 보고했다.

8월 8일 : 러시아의 개입



8월 8일 아침, 베이징에서 2008 하계 올림픽을 참관중이던 러시아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은 그루지야의 "적대적인 행동"을 비난하면서 러시아가 이에 보복대응을 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09:30 경,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분쟁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을 고려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들을 긴급소집했다.

30분 정도가 지나고 그루지야 정보원이 3대의 러시아 Su-24 펜서 전폭기가 그루지야 공역에 들어와 남오셰티아 국경에 인접한 카렐리 마을 인근의 경찰서 가까이에 폭탄을 2발 투하했다고 보고했다. 정보원은 또한 고리시 근교가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희생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런 보도를 부인했으나 나중에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의 특파원이 보도하기를 식별되지 않은 항공기가 고리 상공에 있었고 그루지야군이 이를 러시아군 항공기로 묘사하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11:40 경,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그가 언급한 "러시아에 의한 대규모 군사적 위협"에 맞서 그루지야 예비군 병력의 소집을 시작했고 러시아에 "그루지야 마을들에 대한 폭격"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그루지야측의 보도에 반박하며 그루지야 공역에서 러시아 전투기겨 격추됐다는 설도 "정보를 이용한 도발"이라면서 부인했다. 러시아군의 한 대변인은 남오셰티아에서 그루지야군의 포탄이 츠힌발리의 러시아군 병영에 정확히 떨어져 12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그루지야측은 지역시간 15:00(UTC 11:00)부터 3시간 동안 전투를 중지하여 포위된 츠힌발리에서 민간인들이 도시를 떠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UTC 10:19 경, 지역내 러시아군 지휘관 마랏 쿨라흐메토프는 이를 "그루지야의 또다른 거짓말이다. 민간인을 위한 대피구역이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58군의 러시아 전차 대열이 지역내 러시아군을 돕기 위해 츠힌발리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대열이 150대의 전차, APC, 기타 장비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8월 8일 언론에 공개된 비디오에는 러시아군의 T-72전차, BMP-2 보병전투차, 2S3 152mm 자주포가 분쟁지역을 향해 남쪽으로 이동중인 모습이 나왔다. 러시아 언론은 그루지야군이 츠힌발리로부터 후퇴하고 있으며 Su-24 폭격기와 Su-27 전투기가 츠힌발리 상공의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쿨라흐메토프 지휘관은 다량의 포격의 결과로 츠힌발리 시는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말했다. 가스 파이프와 병원, 그밖의 기반시설들이 피해를 입었다. 프랑스 언론에 의하면 UTC 12:00 경 그루지야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의장 알렉산더 로마이아를 통해 만약 러시아 전차들이 남 오셰티아로 진입했다는 소식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그루지야는 러시아에 대해 전쟁을 선포할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 전차들은 얼마후 츠힌발리에 진입했으며, 밤이 되자 러시아와 남오셰티아군 병력이 도시 대부분을 장악했다.

그루지야 내무부는 러시아 전투기 1대가 수도 티블리시 인근의 바지아니에 있는 군기지 2개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마뉠리에선 폭격으로 적어도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으며 바지아니에선 3명의 그루지야 병사가 사망했다. 러시아 내무부의 주장에 의하면 "전투기들은 오직 군사목표물 만을 공격했다. 고리 바지아니의 군기지와 그루지야 공군의 Su-25, L-39의 기지가 있는 마뉠리 비행장, 그리고 티블리시에서 40km쯤 떨어진 레이더기지 등."라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남오셰티아 분쟁에 대한 관여를 승인하기 이전에 어째서 그루지야 공역에 러시아 전투기가 진입하여 활동을 했냐고 질문을 받자, 해당 관리는 "상급 지휘부의 명령을 따른 것이다."고 대답했다.

사카쉬빌리는 처음엔 이라크에서 자국의 2000명 병력을 빼내겠다고 말했다. 그루지야 안보회의 의장인 카하 로마이아는 나중에 오직 1000명의 병력만을 재배치할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이미 미국에게 우리가 러시아의 위협을 받고 있기에 며칠내에 이라크병력의 절반을 철수시키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로이터측에 밝혔다. 그루지야 측에 의하면 미국측이 병력수송을 위한 항공편을 제공할것이라고 하나 이는 미국이 분쟁에 개입할 위험성을 더 증가시킬 수 있는 행동이다. 미 관계자들은 가능한한 모든 수송수단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에서 올림픽 개막식이 끝난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에게 오셰티아에서 진짜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말했으며 부시는 누구도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푸틴은 이에 코카서스 지방에서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8월 9일 : 상황악화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군과 그루지야군 사이에 치열한 총격전이 밤동안 재개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루지야 안전회의 의장 카하 로마이아는 로이터 측에 사카쉬빌리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것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로마이아는 또한 러시아군이 흑해의 항구를 폭격했으며 민간인과 경제적 기반시설에 대한 폭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트빌리시 인근의 비행장도 새벽에 폭격을 받았다고 보도되었다. 그루지야는 러시아가 허위 보도전을 수행중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루지야내에 방송되는 모든 러시아 TV채널을 금지시켰다. 그동안 러시아는 그루지야로부터 이어진 모든 전파송신을 끊었다. 같은 날, UN은 다시 한번 적대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표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레 메드베데프는 러시아연방이 "그루지야에게 평화를 강요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가 떠오르기 전에 러시아 군용기들이 세나키 군기지를 폭격하여 13명의 그루지야 병사가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UTC 06:00 경 익명의 러시아군 사령부쪽 정보원이 러시아 언론측에 58군이 츠힌발리에서 그루지야군을 완전히 몰아냈다고 말했다. 나중에 이 정보는 러시아 국방부에 의해 공식확인되었으나 그루지야측 정보원들은 당일내내 그루지야군이 남오셰티아 주도에 대한 통제를 유지했다고 밝혔으며 인터팍스 측도 이를 인용했다.

UTC 6:27 경 로이터는 2대의 러시아 전투기가 고리 인근의 그루지야군 포병대를 폭격했으며 6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적어도 1발의 폭탄이 고리의 한 아파트에 떨어져 폭발했다고 밝혔다.

UTC 07:41경 Lenta.Ru가 RIA Novosti와 함께 츠코프의 러시아 공정부대인 76 공정사단이 츠힌발리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지상군 사령관인 이고르 코나쉔코프에 의하면 지상군의 강화를 위해 공정부대를 이동시켰다고 한다. 그는 또한 이바노보에 기지를 둔 98 공정사단과 모스크바에 있던 45 독립정찰연대 소속 스페츠나츠가 분쟁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보는 러시아 국방부의 보도부에 의해 확인되었다.

UTC 07:57 경 러시아측은 58군이 츠힌발리를 완전히 해방시켰다고 보도했다.

UTC 08:30 경 러시아 참모부는 그들이 2대의 항공기 : Su-25 1대와 Tu-22M 폭격기 1대를 잃었음을 인정했다. 그루지야는 자신들이 실제로 10대의 항공기를 격추했고 3명의 조종사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남오셰티아측은 2대의 그루지야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한 그루지야 관리는 자신들이 러시아 전투기 1대를 격추시키고 그대로 그 조종사를 체포했다고 진술했다.

UTC 10:30 경 러시아군 공정부대가 남오셰티아에 도착했다.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전투중지를 요청했다. UTC 10:41경 압카지아 내에서 유일하게 그루지야가 확실히 통치하는 지역인 코도리 계곡의 동부에서 항공 공격이 이뤄졌다. 초기에 그루지야 측은 러시아공군의 공격이라 비난했으나 나중에 이 공격은 압카지아에 의해 수행되었다고 압카지아 대통령 세르게이 바가프쉬가 강력히 주장했다.

UTC 11:25경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의회에 지금이 "전쟁상태"임을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의회는 그 요청을 승인하였고, 그루지야가 앞으로 15일간 "전쟁상태"임을 선언했다. 그루지야 의회의 의장 다비드 바크란체는 "현 상황에서 그루지야는 사실상 포고하지 않은 전쟁을 러시아와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루지야의 "전쟁상태" 선언은 정식 전쟁포고는 아니며, 계엄령 선포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8월 9일 지역시간대로 점심시간무렵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자신이 전투중지와 교전중인 양 군대를 분리시키는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루지야 안전회의 의장 알렉산더 로마이아는 사카쉬빌리의 제안은 그루지야군이 남 오셰티아의 주도 츠힌발리에서 철수하고 러시아의 포격에 대한 대응을 중지하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주NATO 대사 디미트리 로고친은 러시아는 오직 그루지야군이 현 지점에서 철수하여 분쟁이전 지역으로 돌아가야만 협상을 시작할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유일한 해결책은 그루지야군이 분쟁지역을 떠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루지야 정부내의 정보원에 의하면 러시아군이 보급로로 이용중인 로키 터널(해발 3000m고도에 위치한 3.6km길이의 터널. 북-남 오셰티아를 잇는 가장 쓸만한 교통로)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보도를 부인했다.

그루지야 내 미국 대사관은 여행자 경고를 발효시킴과 동시에 아르메니아의 수도인 예레반으로 철수하기 위한 수송대를 8월 10일에 조직했으며 2번째 수송대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역내 모든 미국인들에게 이에 합류할 것을 요청했다.

그루지야-오셰티아 분쟁지역의 통합 평화유지군 부지휘관 블라디미르 이바노프는 츠힌발리의 그루지야군이 남 오셰티아측을 향해 항복하고 있으나 니코지 마을에선 여전히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폭격을 받은 고리시)


8월 10일 : 계속되는 전투

로이터측은 남 오셰티아 관료들이 츠힌발리 남부 인근의 전투가 자정쯤에 끝났다고 주장했으나 입증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오셰티아내 러시아 58군의 지휘관인 아나톨리 쿠룰료프 중장이 그루지야군에 의해 일요일 아침, 츠힌발리 외곽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루지야 내무부는 러시아군이 6000명의 병력을 그루지야내에 육상으로 이동시켰으며 다른 4000명이 바다에서 새벽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참관한 후 간단한 청바지 차림으로 북 오셰티아에 날아가 "(자칭)인도주의적" 작전을 감독했으며 이제 남 오셰티아는 그루지야에 재통합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그의 대변인은 이 방문에 군사적인 의미는 없으며 아침에 푸틴 총리는 모스크바의 고르키로 이동해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만날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8월 10일 오후 9시에 추가.


UTC 07:23 경 러시아 해군 지휘부의 언급에 의하면 몇 척의 러시아 군함들이 그루지야 인접해역으로 이동중이라고 보도되었다.  그 구성은 흑해함대의 기함인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와 호위로 구축함 스메틀리비, 3척의 대형 상륙함과 소수의 경비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러시아 해군측 정보원에 의하면 이 러시아 전투함들은 그루지야 해안을 봉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전했는데 이는 "러시아가 그루지야와 전쟁중이지 않으므로" 때문이라 한다. 그루지야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 알렉산더 로마이아는 러시아 군함들이 압카지아의 항구 오챰히라에 입항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에 대해서 어떤 논평도 하지 않았다.

서로 모순되는 보도가 티블리시에서 발표되었다. 그루지야의 내무부 대변인 소타 우티아쉬빌은 "그루지야 병력들이 남 오셰티아로부터 완전히 철수했다"고 말했는데 같은 시간 그루지야의 재통합 장관 테무르 야코바쉬빌리는 그루지야군이 츠힌발리에서 빠져나와 "병력들이 새로운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철수가 아닌, 재배치에 대한 주장은 러시아측 정보원으로부터도 확인되었다. 러시아의 평화유지군 대변인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는 "그루지야가 아직 남오셰티아로부터 병력들을 철수시키지 않았다." "아군측의 감시초소가 그루지야군 법집행부대를 발견했으며 포병과 장갑차량의 움직임도 보고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르게이 바가프쉬 압카지아 대통령은 그가 코도리 계곡에 1000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증원을 위한 예비군 동원도 선언했다. 그는 압카지아가 명령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루지야측의 저항이 있다면 더욱 전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리를 해놓고보니 대략 2가지 정도가 특히 눈에 띄입니다.

첫째. 그루지야가 어떤 의도를 갖고 공격을 개시했느냐는 점.

8월 1~7일 사이에도 이미 격렬한 교전이 있었고, 러시아는 이에 대해 피난민을 받아들일 준비와 허가를 하는 등 이미 본격적인 전투에 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8월 7일 사카쉬빌리 대통령이 전투중지를 요청했음에도 남오셰티아측은 러시아로부터 지원받은 풍부한 화기(전차만 87대에 이르고, 대구경의 야포와 자주포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를 바탕으로 남오셰티아 영내뿐만 아니라 그 남쪽의 그루지야 영토에도 공격을 가했습니다.

게다가 그루지야의 예비군 동원령이 공격 다음날, 러시아군의 폭격이 이뤄지고 2시간이 지나서야 개시되어 지금 이시점에서도 여전히 동원된 병력이 북부를 향해 증원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루지야가 정말로 러시아와의 대규모 전쟁을 목표로 하고 진격을 시작했는지 매우 의문입니다. 오히려 남오셰티아 반군의 공격에 그야말로 '발끈'해서 과감한 대응을 했다는 설명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둘째. 일부언론들이 보도하는 것처럼 러시아에게 아주 전황이 유리한가 하는점.

러시아군이 개입이 시작된 8일 아침부터 러시아군이 츠힌발리에 진입해서 그루지야군을 모조리 몰아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습니다만, 10일 현재까지도 러시아군 당국자들도 부분적이나마 츠힌발리에서 전투가 진행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그루지야군이 패퇴했다는 보도 역시 그 시간대와 내용이 제각각입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그루지야군과 가장 치열하게 싸우고 있을 남오셰티아 반군측의 다음과 같은 주장이 흥미롭습니다.

August 9  20:00 Yuri Morozov, the head of the government of South Ossetia, reported to the Russian Vesti News Channel [24], "About 5000 civilians remain in Tskhinvali, whose evacuation is not possible at the moment. The Georgian side continues to bombard the territory with all weapons available including the GRAD launch rocket systems, howitzers, and tanks. The road to the city is under heavy fire. Tbilisi should provide at least a 2-3 hours corridor to evacuate the wounded."


제공권을 빼앗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루지야군이 다연장 로켓을 비롯한 중화기와 전차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서 도시를 박살내고 계속 전투를 수행하고 있어 그루지야측이 최소 2~3시간 동안 부상자 운송을 위한 안전통로를 제공해줘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러시아공군의 활동도 산발적인 폭격 진행에 머물고 있고, 특히 그루지야 비행장에 대한 폭격을 시도했다가 2대의 공격기를 잃었다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아무래도 러시아군은 자국이 지원한 남오셰티아 반군을 앞세우고 전투를 치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그루지야측은 9일 대낮에 철도를 통해 예비군을 전선으로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러시아 공군이 산발적인 폭격만 계속했을뿐 그루지야의 전반적인 산업/운송 시설을 공격해 전쟁수행능력을 약화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그루지야 영내까지 전쟁을 확대할 뜻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사실 러시아 공군이야 '원래' USAF스타일의 완전한  마비전+격멸전은 꿈도 못 꿀 처지이긴 합니다만.)

토요일 자정 무렵 일단 그루지야군의 공세가 멈추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중화기와 전차를 보유하고 보병들과 함께 전투를 지속중인것 같습니다. 58군 사령관의 부상소식도 러시아군의 진행이 소문보단 순조롭지 못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봅니다.

by 라피에사쥬 | 2008/08/10 15:24 | 레인오브파이어 - 역사관련 | 트랙백(3) | 핑백(3) | 덧글(27)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http://grayghost.egloos.com/1919644 에서도 잠시 언급한 적이 있지만 2004년 이래로 그루지야-러시아간의 관계는 가끔씩 휴전이 있었을뿐이지 꾸준히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고, 특히 지난 8월 1일~7일간 꾸준히 교전이 이어져 상당히 위험한 상황까지 갈수 있다. 고는 생각해왔는데 의외로 상황전개가 굉장히 빠릅니다.



요건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 인근의 공군 비행장에 대한 러시아군의 폭격을 다룬 뉴스고



이건 러시아측의 보도입니다. 주로 그루지야의 행동 비난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그루지야는 서방의 지원으로 그 훈련도와 질적수준이 상당히 높고 기본전력이 충실합니다만, 근본적으로 해당군관구의 러시아군을 상대하기에는 숫적으로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관건은 러시아군이 압카지아와 남오셰티아를 얼마나 빨리 장악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외 그루지야 영토내에 대한 진격옵션은 위험성이 너무 큽니다. NATO가맹국은 아니지만 미국이 많은 지원을 해준데다가 흑해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터키 역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실질적으로 이 정도까지 전투가 번지게 된것은 지난 목요일 그루지야군이 포병과 공군의 지원을 받으면서 기습적으로 남오셰티아를 거의 쓸어버린 공격을 감행한것에 그 원인이 있기 때문에 여론면에서 본래 러시아측의 평화유지군이 주둔하던 양 지역을 다시 장악하는 정도까지는 큰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에 걸릴 시간과 미국 및 NATO의 대응인데 이는 앞으로 며칠을 두고 봐야할 문제구요.

그루지야군의 다연장 로켓포 사격.(8월 7일경에 남오셰티아 반군측이 먼저 그루지야측에 포격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단순 대응의 수준은 아닙니다.)


그루지야군을 환영하는 남자. 사실상의 내전상황이 10년넘게 지속되었기떄문에 남오셰티아내에서 러시아인과 비러시아인사이의 관계는 거의 극단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루지야군의 차량대열입니다.



그루지야군의 전차가 파괴된 모습. 찍힌 시점이 금요일낮이라고 하는데, 그 시점에 러시아군은 아직 진입중이라서 러시아군의 교전으로 파괴된게 아니라 남오셰티아 반군의 RPG에 의해 파괴된것 같습니다.


진입중인 러시아군.

부상당한 그루지야병을 경찰이 호송하고 있습니다.

by 라피에사쥬 | 2008/08/09 09:36 | Grayworld - 사는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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