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군의 본질이 포병에 존재한다면

http://www.youtube.com/watch?v=qVnHLEfNWXc

미군의 본질은 '훈련'에 있는 겁니다[....]

위 링크한 영상을 처음 봤을때 한 1분은 진짜인줄 알았습니다 -_-;; CBS 리포터를 태우고 중기관총을 쏴대는 곳에 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이성적 판단을 내리는데는 좀 시간이 걸렸고;; 어쨋든 본토에 저런 시설을 세우고, 현지인으로 위장한 인력을 쓰고, 헬기를 동원한 실사격훈련을 밥먹듯이 하는 것 역시 F-22나 DDG-1000을 구입하는 것 못지 않은 럭셔리한 일입니다.(이로 인해 80년대 이래 계속된 미군의 '큰 쓸모없는 장비 잔뜩 사기'는 종말을 맞이 하고, 요즘은 꼭 필요하다 싶은 장비조차 제대로 구입하기 힘든 시대가 되었을지도..)

본래 군대란 전시에도 절반 이상의 시간을 훈련으로 보내는 곳이기는 하나 미국이 훈련에 투자하고 있는 예산, 자원, 역량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얼마나 산골짝이에서 버틸 수 있는가 하는 인내심이지만[...]


PS :






사마라의 골든 모스크 진압이 포함된 영상, 엄청나게 큰 모스크 자체도 인상적이지만, 엄폐물이 없는 황량한 안뜰과 총소리에 위압되어 정문에서 제대로 전진을 못하는 채 웅성대는 이라크군[..] 등이 눈에 띕니다.

최종적으로 사살, 체포한 저항세력이 적은 편이고 모스크 자체가 파손되지 않은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봐서 처음부터 농성중인 적이 적고 모스크를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여 다소 약해보이는 전력으로 덤빈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다른 작전들에 비해 진입이 좀 엉성하게 이뤄진 점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개활지에 노출되었을때 연합군측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저항세력의 방어가 강력했다면 저 모스크는 저렇게 말짱하지 않았겠지요[..]

by 라피에사쥬 | 2009/09/12 17:35 | 레인오브파이어 - 역사관련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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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제노테시어 at 2009/09/12 17:45
젠장 볼수록 정말 부럽습니다 -_-...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13 11:47
그래서 요즘은 잘 생각 안하려고 합니다 -_-;;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9/09/12 17:51
국군의 본질은 삽질에 있죠.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13 11:48
오죽하면 땅이 없는 하늘이나 바다에서도 삽질이 가능하겠습니까;;
Commented by 개발부장 at 2009/09/12 18:05
저곳도 사이즈 부족하다고 확장한다죠...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13 11:49
실제 저런 식의 캠프는 몇군데 더 있습니다. 대형의 장갑차량(M1이나 M2)까지 동원가능한 대규모 시가전 교장을 이라크스타일로 꾸미기도 했지요.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9/12 18:33
플레툰에서 최근 소개해준 곳이군요. 우리 관군도 저런걸 좀 본받아야 할텐데...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13 11:50
거기서 소개해준 곳은 이라크 타입인데, 현재는 국가타입과 가정된 상황에 따라 준비된 훈련장이 조금씩 다릅니다. 상시 이용하는 곳도 있지만 한정 이용하는 곳도 있구요.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9/12 19:16
한국군이야 이제 대대급 KCTC 굴리면서 연대급으로 확대시켜달라고 징징대고 있는데, 미군은 80년대부터 여단급으로 저런 훈련장을 두개나 굴려왔으니 ㅠㅠ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13 11:51
미군은 FM대로만 싸우면 그 부족한 평균학력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하지요. 단지 그 FM에는 때려부수는것만 적혀 있다는것[반농담]
Commented by 계원필경Mk-2™ at 2009/09/12 21:27
무슨 훈련장이 한 국가(룩셈부르크)보다 더 크며 그 곳 조차도 스케일이 작다고 하니...(이것이 바로 어메리칸 스케일!!!)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13 11:54
2004년 이래 악화된 상황이 한몫 거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라크나 아프간 같은 전장은 비싼 장비의 소모보단 병력의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훈련에 대한 욕구는 커질 수 밖에요.

더군다나 세부적인 차량 검문, 가택수색, 현지 군-공무원과의 협력 등 본래는 특성화된 부대들이 맡아야 할 임무가 일반 부대에게조차 일상화되어가기 때문에 정말 배울 것이 많습니다.(행정병만 해도 이라크에 갈려면 개인화기 및 TA-50기어 착용법은 잘 알고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Commented by Skibbe at 2009/09/12 21:42
저 녀석들은 훈련때문에 도시하나를 만드는군요;;;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13 11:58
전략핵병기를 위해서 도시를 만드는 것은 이해하지만, 저건 범인의 범주를 넘어섰습니다[..]
Commented by 카린트세이 at 2009/09/12 23:25
오버하는 감이 없쟎아 있긴 합니다만, 저게 제대로 된 군대죠... 전 미군을 그리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미군을 무시할수 없는 이유가 바로 저런것에 있지 않는가 싶습니다.

..................... 교탄 소모도 제대로 안하면서 반평생 삽질만 하는 모 나라의 국군과는 하늘과 땅 차이죠.......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13 11:56
저 역시 가까이 생활하면서 참 답답한 미군, 어이없는 미군을 꽤 봤기 때문에(그런데 저는 비교적 그들과 자주 접하지도 않습니다 -_-) 그리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ROKA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요[..]
Commented by 강군이어라 at 2009/09/15 11:18
역시나... 스케일의 미쿡이군요... 후덜덜...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15 15:44
본래는 스케일로 안되는 일(아프간전 승전[..])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적은 글이지만 후속타를 쓸 시간이 없군요;;

어쨋든 저런 스타일의 훈련장은 General Purpose와는 좀 거리가 멉니다. 즉 아프간 전이 끝나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폐쇄될 수도 있는 것인데, 그런 곳에까지 들이는 노력을 살펴보면 여전히 미군의 최우선순위가 테러와의 전쟁임을 알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telcontar at 2009/09/16 10:53
ㅅ... 이런... 훈련이라니까 욕부터 나오려고 하는군요[...] AREA1은 저런 시설은 고사하고 한겨울에 산에 텐트치고
자는데[...]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16 12:56
본토의 거물들 입장에선 AREA1 따위[..]야 전면전 터지면 급격히 소모되고, 당장은 정치적으로 중요하지도 않은 '유지하긴 유지해야 하는데 이득은 별로 없는 계륵'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특전사님 at 2009/09/18 08:53
형 나 10월 6일에 휴가임 'ㅅ' 언제 한번 봤으면 좋겠는뎅.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20 00:15
되도록 시간을 내야지 흐흐;; 나오면 바로 연락처 남겨주길.
Commented by 특전사님 at 2009/09/18 08:56
여기도 가끔 미군 애들 오긴 하는데 미군복 이쁘긴 하드라, 연갈색 워커간지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9/20 00:16
여기도 특전사는 와;; 연합사 같은 곳에도 있고.. 다만 정기근무하는 사람이 드물어서 보기가 참 힘듬.
Commented by 특전사님 at 2009/09/18 08:56
하지만 난 특ㅋ전ㅋ사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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