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3일
개점휴업이 좀 길었군요.
알바 덕택에 요즘은 오후 8시 이후에나 좀 여유가 생기는데 그나마도 스퀘어의 고전인 프론트미션 1st를 플레이하느라 소모중입니다 -_-;;
그러는 동안 이글루 개설 2주년도 놓쳤더군요[..] 지난 7월 20일이 제가 이글루에 둥지를 튼지 2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애니덕후적 요소를 갖고 시작했고 오랫동안 밀덕흉내를 냈으며 최근에는 인텔덕후적 성격을 조금씩 드러고자 하는 멀티덕후적 블로그로써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마땅하겠습니다[포스팅이나 꾸준히 햇!]
PS 1 : 오늘 업무중에 들은 이야기.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전화가 한통 걸려왔는데, 그 내용은 누군가가 고의사고를 유발해서 허위보험금을 청구했다는 것.
문제는 말그대로 제보자가 스스로의 신원 정보는 전혀 공개하지 않고 해당 사건에 대한 정보만 조금 흘렸다는 점입니다. 자료를 조회해보니 분명 해당사건은 고의사고유발로 의심되는 요소가 있어 앞으로 세부조사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제보자가 해당사건의 용의자(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고 어떤 사정이 있어서 내역을 알고 신고했는지, 그리고 왜 자신의 신분을 밝히길 꺼려하는지는 상당히 흥미로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신원을 알게되면 나중에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을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쨋든 허위신고가 아님이 밝혀져 용의자를 꼭 잡아내길 바랍니다.
PS 2 : 이번엔 좀 황당한 사건 이야기입니다. 차량운전자가 어느날 밤 조용한 주차장안쪽으로 커브를 돌아 들어가는데 뭔가가 덜컹하기에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보니 바퀴자국이 나있는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신원은 주차장 뒷건물에 살고 있던 여성으로 밝혀졌죠.
처음에는 이를 과실치사 등으로 보고 경찰수사가 시작되었으나 해당 주차장은 그 시간대에 거의 사람이 없고 따라서 그곳에서 사람이 누워 있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점에 주목한 조사원이 의문을 제기, 국과수 부검결과 차 바퀴에 깔리기 이전에 해당인물은 이미 사망했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즉 그 뒷건물에서 주차장을 향해 뛰어내려서 사망했고 이를 발견치 못한 피의자의 차량이 이미 추락시 사망한 시신위를 지나가게 된겁니다.
그리 놀라운 반전 같은게 숨어 있는 결말은 아니지만, 운전자입장에선 굉장히 당혹스럽고도 큰 근심이 되었을 사건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당초에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고 다른 목격자도 없었기에 자칫 운전자가 과실치사죄로 입건될 수 있는 상황이었죠;; 이래저래 사람 죽는 것은 결국 그 당사자만의 일로 끝나기 힘들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_-;;
# by | 2008/07/23 21:38 | Grayworld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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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는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피해액을 줄이고 가입자에게 불리한 약관으로 다가가 수익을 높일 수 있지만 보험가입자들은 마땅한 대처방법이 없죠. 결국 보험범죄가 확연히 줄어드는 기미가 있어야만 매년 보험금 부담 증가율이 조금이라도 떨어질 가능성이 생깁니다[..]
덧붙이자면 보험범죄는 생계형 범죄가 아닙니다. 대다수 조직형 범죄자들이나 이미 다수의 전과가 있는 상습성 범죄자들이 저지르는 악질적인 범죄지요. 경제여건에 관계없이 항시 높은 비율을 유지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가입자들의 뒷골을 뜯어먹을 겁니다 분명 -_-
유서도 미리 공증을 받아놔야 되고 말이죠.(응?)
PS : 제 글과 리플이 자극적이었다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