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이 서늘했던 학자금대출건.

한 일주일 전쯤에 2학기 등록금을 학자금신용보증기금에 신청해놓았고, 대충 심사기간도 끝났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홈피에 접속해봤습니다.


STEP 4 기금 거절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10초동안 뇌내사고를 정지시켜 놓고 본능적인 추론개시.

1. 과내에서 30%내에 못들었다. : ??????????????????????????????????????? 입학인원의 70%가 사라진 과에서 30%내에 못 들수도 있나???

2. 신용보증기금과 뭔가 문제가 있었다. : 유력하다고 판단.

--> 학자금을 더 많이 빌려본 친구에게 연락해본 결과 : "너 이자 제때에 안내서 거절 당한거 아냐?"

생각해보니 지난 달에 이자를 한번 연체했고 이번 달 들어서 지난 달 이자만 간신히 갚은 상황이었죠.



그런 절망적인 통화를 계속하면서 이대로 가다간 11월에 영장받고 군대가야 한다는 좌절에 빠져있는 와중에 학교 학사정보시스템에 로그인해서 장학증서를 쭉 확인해봤습니다[별 의미없이]

2007 2학기 신입생과 수석 장학증서 라는게 있더군요. -_-;;



 
살았다!!!!!!!!


올해 군대 안가도 되는군요 ㅜㅜ 이 학교 안 짤려서 다행으로 생각한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PS : 생활비대출도 덩달아 거절 당했으므로 컴터 업글계획도 전면 폐지.

by 라피에사쥬 | 2007/08/11 15:10 | Grayworld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

트랙백 주소 : http://grayghost.egloos.com/tb/139969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IEATTA at 2007/08/11 15:11
............. 아악 눈물이 앞을 가려요.....
Commented by 카린트세이 at 2007/08/11 16:03
죽다(...) 살아나셨군요...... 다행이십니다.....

학자금대출... 받아도 고민 안받아도 고민......
Commented by 이녁 at 2007/08/11 16:19
아니 다행이지요. 슬픈일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7/08/11 18:16
장학금 장학금 장학금 장학금 장학금 장학금...[먼산]
Commented by shaind at 2007/08/11 19:38
무...무섭습니다 OTL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08/11 22:05
IEATTA님// 천국과 지옥을 몇번이고 오가는 느낌이랄까요. 지금은 딱 그 중간인듯.

카링히메사마// 일단 생활비만이라도 받아놔야 이자라도 낼 터인데 말입니다[..]

이녁님// 슬프진 않은데 뭔가 분합니다[사살당한다]

아침안개님// 그래봤자 백수양성소의 장학금인걸요[..](저희과 올해 졸업한 선배들중 80%가 무직자거나 수능-편입 준비중입니다. 희망이 없죠.)

shaind님// 돈 문제는 언제나 전심전력으로 상대하지 않으면 참으로 난감하고 두려운 듯.
Commented by 프티제롬 at 2007/08/11 22:45
수석!! 대단하네요...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08/11 22:53
프티제롬님// 그런데 학교나 과를 사람들 앞에서 말하면 무시당합니다[..]
Commented by Graphite at 2007/08/12 02:41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자비로 학교다니시는군요. 부모님 도움 받아 학교다니는 저는 그저 애라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ed by 에스테 at 2007/08/12 06:51
부럽습니다.. 50만원 장학금 받아도 별로 기쁘지 않은 저로썬..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7/08/12 10:17
학자금 신용보증 기금은 연체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장학금을 획득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08/12 13:43
Graphite님// 저는 재수떄 빚진게 많죠. 재수 안하신 것만도 부모님께는 엄청난 심리적+물질적 위안입니다.

에스테님// 소액장학금은 보통 자기 통장으로 나오지 않나요? 저는 아예 생활비 부족이라 새학기 교과서를 어떻게 살지 고민중[..]

길 잃은 어린양님// 독촉문자라도 보낼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이런식으로 복수하는 것이군요[..] 겨울방학때는 광화문 가서 등록금 인하요구 시위에라도 껴볼까요...[펑]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